치유의 핵심, 존재에 집중하기

어떤 존재에 집중해주는 또 다른 존재,
이렇게 존재와 존재가 만나는 지점이 바로 치유의 핵심입니다.

공감 대화 FAQ

공감하는 대화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할지는 이제 알 것 같은 당신.
그런데 "사바사!" (사람 by 사람) 사람마다 상황이 매번 달라 곤란한가요?
여기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한 정혜신 박사님의 답으로
궁금증을 해결해 보세요!

Q. 첫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까?

"오늘 여기에서 어떤 마음이 들던가요?"처럼, '지금 여기'에 있는 상대의 마음을 묻는 것으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.

Q. 감정이입이 돼서 눈물이 나면?

눈물도 언어예요.
눈물은 상대방을 폭포수처럼 공감하고 있다고 온 존재로 보여주는 언어 입니다.

Q. 질문에 기준선이 있을까?

궁금해서 그러는데 이것을 물어도 될까요? 하면 됩니다.
불편하고 싫다면 상대가 거절할 거예요.

Q. 내 가치관과 달라 화가 난다면?

아직 존재와 존재로서 만나기보다 표면적인 층위에서
그를 대하는 중일 거예요. 더 다가가 보세요.

Q. 상대가 별로 말이 없으면?

아직 존재와 존재로서 만나기보다 표면적인 층위에서
그를 대하는 중일 거예요. 더 다가가 보세요.

Q. '죽고싶다'는 말처럼 감당하기 힘든 얘기를
꺼낼까 봐 두렵다면?

극단적인 말에도 당황하지 않고 집중하는 공감자의 태도 자체가 화자로 하여금 그 다음 마음들을 차곡차곡 꺼내게 만들지요. 그렇게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됩니다.